천안 자동차 부품회사 7명 코로나19 확진
충남 천안 풍세산업단지 내 A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직원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6일 천안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A사 직원 1명(아산 716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자 40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이날 동료 6명(천안 1348∼1353번)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천안시는 풍세산업단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산단내 내 모든 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가족 등을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확산방지에 주력하는 한편 감염경로 파악 등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