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이서현, 도이체오퍼 오케스트라 정단원 입단
비올리스트 이서현(27)이 오는 9월 독일을 대표하는 3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도이체오퍼 소속 오케스트라 정단원으로 입단한다고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이 25일 밝혔다.

스테이지원에 따르면 이서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진행된 최종 오디션을 통과해 정단원으로 선발됐다.

도이체오퍼 오케스트라는 브루노 발터, 로린 마젤, 크리스티안 틸레만 등의 지휘자들이 음악감독을 지냈고, 현재는 도널드 루니클스가 이끌고 있다.

2009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서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뮌헨 음대 석사과정 졸업 후 현대음악 과정에 재학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