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우완 강속구 투수 김윤수 1군 복귀…임현준은 2군행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김윤수(22·삼성 라이온즈)가 44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윤수를 1군 엔트리에 넣었다.

김윤수는 5월 1일 대구 LG전에 임시 선발로 등판해 2회 어깨 통증을 느껴 조기 강판했다.

5월 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김윤수는 재활을 마친 뒤, 6월 퓨처스(2군)리그 7경기에 등판해 3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올리며 1군 콜업을 기다렸다.

삼성은 이날 왼손 잠수함 투수 임현준(33)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임현준은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후 시즌 내내 1군을 지키며 1승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6.55를 올렸다.

이달 들어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던 임현준을 결국 올 시즌 처음으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