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개 시·군 15명 확진…대부분 기존 확진자 접촉 산발 감염
경남도는 24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 진주 7명, 창녕 4명, 창원·김해·남해·함안 각 1명이다.

진주 확진자 7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5명은 동선 접촉자고, 2명은 각각 지인과 가족이다.

격리 중 양성이 나온 1명을 제외하면 6명은 전날 확진된 진주 50대 여성과 접촉했다.

창녕 확진자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이 중 2명은 외국인이다.

다른 창녕 확진자 1명도 외국인으로, 창녕군 방역 당국의 외국인 노동자 선제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창원 확진자는 인천시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남해·함안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 발현으로 검사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 중 남해 확진자는 남해지역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천140명(입원 146명, 퇴원 4천977명, 사망 17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