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규칙` 제대로 실천하면 불피요한 소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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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팟캐스트 "마이 밀레니얼 머니(My Millennial Money)의 진행자 글렌 제임스(Glen James)는 "만약 자신이 지나치게 소비했다고 느낄 때면 스스로 자괴감을 느끼거나 나아가 새 차나 새 집을 사겠다는 재정적인 목표로부터 좌절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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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이자 자문가이기도 한 제임스는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1% 규칙`을 제시했다.
▲ 1% 규칙 : 살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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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나는 친구들과 백화점에 갔다가 충동적으로 1,300달러에 애플워치를 구매했다. 그리고 다음날 나는 예정에 없던 1,300달러를 소비하는 바람에 생활비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라며 자신을 "강제적인 소비자"라고 묘사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소비를 `통제할` 방법의 필요성에 대해 깨달았고 `1% 규칙`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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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나에게 필요한 물건인가?"
"산다면 실제로 유용하게 사용할 것인가?
"후회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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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자신의 연봉이 5천만원이고 50만원(연봉의 1%) 상당의 게임기를 사고 싶다고 가정 했을 때. 게임기를 구매하기 전에 하루 동안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이다. "사놓고 금방 질리지는 않을까? 50만원으로 할 수 있는 더 좋은 지출은 없을까?" 등 말이다.
현명한 소비자라면 그 정답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부 사람들에게는 1%라는 금액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는데, 제임스는 이러한 경우 더 작은 한도를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만약 전체 수입의 1%가 부담된다면 0.5% 규칙으로 변경할 수 있다"라며 "퍼센트는 자신의 재무 상황과 재정적 목표 및 우선 순위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CNBC는 `1% 규칙` 외에도 여러 방식의 소비 규칙이 있겠지만 제임스의 규칙은 소비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주는 "정신적 체크포인트"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라고 소개했다.
제임스는 "사람들이 저축을 해서 집을 사거나 조기 은퇴를 원한다"며 "따라서 본인의 지출을 제한할 수 있다면 우리는 돈을 절약하고 원하는 목표를 보다 빨리 이룰 수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1% 규칙`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아니다. 다만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최상의 전략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라고 조언했다.
박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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