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탐방로 입구∼제2 용소 2.5km 태풍 피해 복구 완료
삼척 덕풍계곡 비경 속으로 가는 길 다시 열렸다
지난해 태풍 피해로 막혔던 강원 삼척시 덕풍계곡 생태탐방로가 다시 열렸다.

삼척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총사업비 2억9천여만원을 투입해 생태탐방로 입구에서 제2 용소까지 태풍피해 시설물 철거·보수, 상습침수구간 우회 노선 개발, 안전시설 추가 등 복구공사를 완료했다.

덕풍계곡은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와 비경을 간직한 곳이다.

2017년 환경부 공모 사업 선정으로 2018년 총사업비 8억6천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덕풍계곡 생태 탐방로의 총연장은 16.3㎞이다.

삼척 덕풍계곡 비경 속으로 가는 길 다시 열렸다
1구간은 생태탐방로 입구∼제2 용소 2.5km, 2구간은 제2 용소∼응봉산 정상 7.5km, 3구간은 응봉산 정상∼생태탐방로 입구까지 6.3km이다.

1구간은 상시 개방, 2구간은 조난사고 예방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보존을 위해 전면통제, 3구간은 제한적 탐방제도 등으로 운영 중이다.

삼척시는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운영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생태적 이용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제한적 탐방제도를 개선하고, 생태탐방로 안정성 확보 및 대체 노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삼척 덕풍계곡 비경 속으로 가는 길 다시 열렸다
삼척 덕풍계곡 비경 속으로 가는 길 다시 열렸다
삼척시 관계자는 25일 "주민이 참여하는 탐방 가이드 운영 등으로 주민 소득 창출과 생태탐방로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대체 노선을 개발해 덕풍계곡 생태탐방로가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