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홍남기에 "대통령 뜻 따라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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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독립기관 아냐…대통령 지시 이행할 의무 있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입장을 고수하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기재부는 대통령 말씀에 귀를 기울여 지휘권자의 뜻과 다른 판단을 내리는 우를 범하지 말아달라"고 직격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는 지난 2월 '전 국민 위로금 검토'를 말씀하셨고, 이후 지난 5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는 '더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분명히 하셨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기재부는 독립기관이 아니다.
지휘권자인 대통령님의 지시를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대한민국이 기재부의 나라냐는 국민들의 원성을 들어서야 되겠느냐"고 했다.
이 지사는 전 국민에게 지역화폐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그는 지난 22일 정부의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방안 검토에 대해 "선별이 정의이고 보편은 옳지 않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다"며 "기재부가 주로 그러는 것 같은데 홍남기 부총리님, 이번에는 다섯 번째 (재난지원금)인데 국민들 뜻대로 좀 하십시오"라고 촉구한 바 있다.
홍 부총리는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는 지난 2월 '전 국민 위로금 검토'를 말씀하셨고, 이후 지난 5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는 '더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분명히 하셨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기재부는 독립기관이 아니다.
지휘권자인 대통령님의 지시를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대한민국이 기재부의 나라냐는 국민들의 원성을 들어서야 되겠느냐"고 했다.
이 지사는 전 국민에게 지역화폐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그는 지난 22일 정부의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방안 검토에 대해 "선별이 정의이고 보편은 옳지 않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다"며 "기재부가 주로 그러는 것 같은데 홍남기 부총리님, 이번에는 다섯 번째 (재난지원금)인데 국민들 뜻대로 좀 하십시오"라고 촉구한 바 있다.
홍 부총리는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