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주장 한수지 "항상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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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24일 "한수지를 새로운 주장으로 뽑았다"며 "프로 16년 차 한수지는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프로정신으로 선수단의 귀감이 됐다.
뛰어난 리더십과 모범적인 태도, 성실한 성품을 갖춰 젊고 패기 넘치는 GS칼텍스의 주장으로 적격"이라고 설명했다.
2020-2021시즌 GS칼텍스의 주장은 이소영이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소영은 KGC 인삼공사로 이적했고, GS칼텍스는 새 주장을 뽑았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해 V리그 신인선수상을 받은 한수지는 현대건설, 인삼공사를 거쳐 2019년 GS칼텍스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한수지는 정규리그가 반환점을 돌기도 전인 2020년 12월 19일 현대건설전 이후 코트에 서지 못하고 1월 15일 수술대에 올랐다.
당시에는 포스트시즌 출전도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재활에 속도를 높여 챔피언결정전에 출전하며 코트 위에서 여자부 사상 첫 트레블 달성(챔피언결정전·컵대회 우승, 정규리그 1위)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수지는 "항상 솔선수범하고 한 발 더 움직이겠다"며 "올해도 단단한 팀워크로 경기장을 찾아 주시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장 선임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