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호부두 7월부터 친수공간으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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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 남구 용호부두를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부두는 2019년 2월 러시아 선박의 광안대교 충돌 사고 발생 이후 하역을 중단하고 폐쇄됐다.
BPA와 부산 남구는 지난해 12월 협약을 체결해 관공선과 실습선 등 행정 목적의 필수 선박만 부두를 이용하도록 하고 배후 야적장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일반에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배후부지에 잔디광장, 산책로, 운동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BPA는 배후부지와 선석 경계에 안전 펜스를 설치했으며 접안한 선박에 시민이 승선해 견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