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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는 해마다 충청권 초·중·고교생 75명을 선발해 1년간 무료로 음악·무용·전통예술 등을 교육한다.
강사와 교육 기자재는 한예종이 지원하고, 세종시는 교육 장소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1월 17억원을 들여 박연문화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일부를 리모델링, 연면적 2천200㎡의 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교육을 받은 학생(56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8%를 넘었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충청권 예술 영재들이 문화 예술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