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EV 또 화재 발생…국토부, 원인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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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단 화재로 리콜(시정조치)을 진행 중인 현대차의 코나 전기차(EV)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국토교통부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23일 자동차 업계와 국토부 등에 따르면 이달 18일 충남 보령의 한 펜션에 주차해 둔 코나 E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당시 해당 차량은 충전 중인 상태는 아니었으며, 리콜 대상 차량도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자동차안전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코나 EV 결함 조사와 연계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다만 불이 난 자동차의 배터리 등 훼손이 심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는 데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대차는 앞서 2017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생산된 코나 EV(7만5천680대), 아이오닉 EV(5천716대), 일렉시티 버스(305대) 등 전세계 총 8만1천701대에 대해 리콜하기로 했다.
이들 3개 차종에 사용된 배터리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공장에서 초기(2017.9∼2019.7)에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 불량에 따른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합뉴스
23일 자동차 업계와 국토부 등에 따르면 이달 18일 충남 보령의 한 펜션에 주차해 둔 코나 E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당시 해당 차량은 충전 중인 상태는 아니었으며, 리콜 대상 차량도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자동차안전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코나 EV 결함 조사와 연계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다만 불이 난 자동차의 배터리 등 훼손이 심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는 데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대차는 앞서 2017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생산된 코나 EV(7만5천680대), 아이오닉 EV(5천716대), 일렉시티 버스(305대) 등 전세계 총 8만1천701대에 대해 리콜하기로 했다.
이들 3개 차종에 사용된 배터리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공장에서 초기(2017.9∼2019.7)에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 불량에 따른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