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김윤지가 탈모 고민을 털어놨다.김윤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아기 낳고 6개월 동안 머리가 많이 안 빠져서 이걸 되게 잘 넘기나보다, 운이 좋은가보다 생각했는데 딱 6개월이 지나자마자 머리가 한 움큼 빠지더라"라고 털어놨다.그는 "우선 샴푸를 가장 먼저 바꿨다. 기능성이 좋은 제품과 두피를 보호해주고 영양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섞어 사용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두피용 앰플, 스프레이 등을 두 달째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 효과를 많이 봤다"며 "앞 라인은 머리가 서 있다. 새로 자라고 있다는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그러면서 "먼저 샴푸를 바꿔보고 영양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써보라. 이제 그렇게 머리가 안 빠진다"고 덧붙였다.김윤지처럼 출산 후 80%가 넘는 여성들이 주로 머리 앞쪽에서 탈모 증상을 경험한다.마더세이프에 따르면 임신을 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모낭의 성장이 촉진되어 임신 전보다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는다.하지만 출산 후엔 호르몬 분비가 정상 수치로 줄어들고 빠지지 않던 모발이 한꺼번에 휴지기로 접어들면서 탈모가 나타난다.산후 탈모는 호르몬의 변화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대개 6개월 이후 회복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등으로 탈모가 계속 진행될 수 있다.머리를 감지 않아 두피에 피지가 쌓일 경우 모낭이 막혀 모발에 제대로 영양 공급이 안 되어 오히려 탈모가 심해지게 된다.머리를 감을 때 두피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이 잘 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샴푸를 할 때 충분히 거품을 내어 두피에 바르고 마사지를 한다.
색은 그림의 본질이고, 흙은 사람의 원형이다. 유숙자 작가는 모래로 색을 만들어 캔버스에 조형적 추상을 펼쳐낸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관계, 재생 그리고 평화라는 테마를 고찰하면서 인간 본연과 인류의 원시적인 형태를 캔버스 위에 표현했다. 아마도 2026년에 요르단 암만과 팔레스타인 라말라에서 열릴 《유숙자 초대전》도 작가가 추구해 온 작품 세계가 중동의 상황과 감성적 교류를 했기 때문일 것이다. 파리에서 열릴 전시도 마찬가지다.가평에 있는 가이 프로젝트(GAI PROJECT)에서 《색과 조형의 교향곡- 故 김흥수/유숙자 展》이 3월부터 6월까지 열린다. 가이 프로젝트는 화가들에게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예술적 영감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한국미술진흥회와 유숙자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공간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 유숙자는 추상 이상의 명상적 동기를 주는 <제네시스 투게더>(2018)를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인류의 모든 물질이 물, 불, 공기, 흙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플라톤의 '4원소설(元素說)'과 맞닿아 있는 원색적 팔레트가 관람객의 원초적이고, 윤회적인 감수성을 자아낸다. "음과 양이 하나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힘차게 을사년(乙巳年)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은 1억 5000만 명으로 이미 국내 최대 관광지임을 입증했다. 이제 세계 속의 강원 관광을 뿌리 내릴 차례다. 방문의 해 선포 이후 김 도지사는 시군과 언론, 관광재단 등과 긴밀한 협력과 역할 분담으로 전방위적 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치는 중이다. ‘강원 방문의 해 추진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강원 숙박 대전, 강원 관광 챌린지 프로모션 등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다 같이 힘을 모으니 바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방문의 해 선포 이후 화천 산천어 축제나 홍천 꽁꽁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역대 최고치에 달했습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의 위상이 확고해진 것이죠.”실제 2025 화천 산천어 축제는 방문객 186만 명을 기록했고 무엇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12만 명을 돌파하며 국제적 관심까지 집중됐다.김 도지사는 동해선 개통으로 부산이나 울산 등 강원도와 경계선이 맞닿지 않은 지역 방문객이 많이 늘어나는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 교통 SOC는 강원 관광의 유일한 단점이었다. 그러나 동해선 개통 이후 한 달간 이용객이 70만 명에 달하며 강원 방문객은 급속도로 증가 추세다.“버킷 리스트도 생겼습니다. 반려견 열차를 만들고 싶어요. 반려견을 키우다 보니 가족이나 다름없는 반려견과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 수월하게 해야겠다는 데도 생각이 미쳤기 때문이죠.”김 도지사는 반려견 뭉치와 매일 아침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애견인이다. 도민의 의견 반영은 물론 본인 역시 강원도에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