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바트 오피스 강서전시장이 들어선 서울 강서구 일대는 마곡, 상암을 중심으로 대기업을 비롯한 사업체와 연구시설이 들어선 지역이다. 이번 전시장은 지상 1층, 전용면적 890㎡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프리미엄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오피스'와 홈 오피스·소호(작은 기업)형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의 사무용 책상과 의자, 파티션 등 총 42개 컬렉션, 700여 종의 사무 가구를 전시·판매한다.
강서전시장은 ‘크리에이티브 오피스’를 콘셉트로 세 가지 종류의 워크스테이션 체험 공간과 라운지, 회의실 등 공용 공간까지 다양한 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기업 간 거래(B2B)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사무가구 매장들과 달리 홈오피스, 서재 등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용 사무가구 중심으로 이번 전시장을 기획했다. 재택근무 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홈오피스와 학생용 서재, 스터디룸 등을 콘셉트로 한 '홈오피스 시리즈' 체험 공간을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고객이 다양한 색상과 소재, 마감 방식 등을 직접 고를 수 있는 ‘크리에이터스’ 존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 트렌드가 확산되며 다양한 거주공간에 맞춘 사무가구 니즈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며 “향후 시장 성장성이 풍부한 광역 상권을 중심으로 영업망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