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권력은 사람 살리는 것"…김기현 "낮은 자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염 추기경은 이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했던 말씀"이라며 "권력이 사람을 구원하는 게 아니라, 사랑이 사람을 구원한다.
권력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사랑하기 위해서, 봉사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화와 타협을 잘해서 국민을 잘 살려주고,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말씀 잘 새겨듣겠다.
저희도 야당이지만, (여당에 대해) 비판할 것은 비판하면서도 협력할 것은 협력하도록 하겠다"며 "마음을 열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