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박형준 핵심공약 '어반루프' 용역비 50% 삭감

입력2021.06.23 10:11 수정2021.06.23 10:11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 공약인 어반루프 관련 예산이 부산시의회 상임위에서 50% 삭감됐다.

부산시의회는 최근 열린 해양교통위원회 계수조정 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타당성 검토 용역비'가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삭감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용역비는 박 시장이 보궐선거 때 내건 핵심 공약인 어반루프에 관한 것이다.

어반루프는 초음속 진공을 활용해 도시와 국가를 이동하는 하이퍼루프 기술을 도시 내 이동 여건에 맞게 적용한 초음속 혁신 도시교통 수단이다.

해교위 심사 결과는 24∼29일로 예정된 예결위 종합심사에 이어 본회의를 거치면 확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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