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 병원발 확진자 급증…3일 새 20명 발생
경북 포항시 세명기독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10명이 포항세명기독병원 관련자다.

앞서 21일과 22일에 이 병원발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시는 22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1개 층을 동일집단격리(코호트격리)한 데 이어 23일부터 세명기독병원 전체를 격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이후 이 병원에 다녀간 환자나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