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게이츠 재단 신탁관리인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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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0)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신탁관리인(trustee) 자리에서 물러난다.
버핏 회장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버크셔해서웨이를 제외한 다른 회사에서 그랬던 것처럼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신탁관리인 자리를 떠나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나와 재단의 목표는 100% 일치한다"면서 게이츠 재단 경영에 더는 참여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 버핏 회장은 게이츠 재단에 41억달러(약 4조7천억원)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죽을 때까지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공언에 따라 2006년부터 매년 거액을 기부해오고 있다.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와 함께 2000년 설립한 것으로, 2019년까지 550억달러(약 62조5천억원)를 기부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선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빌 게이츠 부부는 지난달 3일 이혼에 합의했지만, 게이츠 재단은 지속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버핏 회장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버크셔해서웨이를 제외한 다른 회사에서 그랬던 것처럼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신탁관리인 자리를 떠나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나와 재단의 목표는 100% 일치한다"면서 게이츠 재단 경영에 더는 참여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 버핏 회장은 게이츠 재단에 41억달러(약 4조7천억원)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죽을 때까지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공언에 따라 2006년부터 매년 거액을 기부해오고 있다.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와 함께 2000년 설립한 것으로, 2019년까지 550억달러(약 62조5천억원)를 기부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선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빌 게이츠 부부는 지난달 3일 이혼에 합의했지만, 게이츠 재단은 지속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