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외국어 홍보영상 봤더니…"독도는 영토 분쟁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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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가 공개한 외국어 홍보영상에서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SNS에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비전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영어와 프랑스어로 게재했다.
통합막료감부는 한국의 합참에 해당되는 곳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동북아 일대를 보여주는 지도의 동해상 독도를 놓고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분쟁이라고 표기한 장면이 나온다.
앞서 통합막료감부는 자신의 SNS에 게재한 같은 내용의 일본어 동영상은 독도를 놓고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라고 기재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11일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채널을 통해 일본 측에 유감과 항의의 뜻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 정부의 항의에도 일본 정부는 외국어 홍보영상을 통해 독도 영유권에 대한 주장을 한층 더 드러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지난 18일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SNS에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비전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영어와 프랑스어로 게재했다.
통합막료감부는 한국의 합참에 해당되는 곳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동북아 일대를 보여주는 지도의 동해상 독도를 놓고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분쟁이라고 표기한 장면이 나온다.
앞서 통합막료감부는 자신의 SNS에 게재한 같은 내용의 일본어 동영상은 독도를 놓고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라고 기재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11일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채널을 통해 일본 측에 유감과 항의의 뜻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 정부의 항의에도 일본 정부는 외국어 홍보영상을 통해 독도 영유권에 대한 주장을 한층 더 드러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