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알파 변이, 영국발) 감염 사례 8건이 추가 확인됐다.

제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사례 8건 추가 확인…총 89건
제주도는 변이 바이러스 관련 검사 결과 알파 변이 8건이 추가돼 도내 확진자 중 변이 바이러스 검출 사례가 총 89건으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알파 변이 87건, 베타 변이(남아프리카공화국발) 1건, 델타 변이(인도발) 1건 등이다.

도는 직접적으로 변이 분석을 하지 않았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에게서 전파된 확진자를 추산했을 때 도내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총 211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도는 변이 바이러스로 추정되는 211건의 유형이 알파 변이 208건(98.58%), 베타 변이 1건(0.47%), 델타 변이 2건(0.95%) 등으로 분석했다.

도는 또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시작한 지난 2월 1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확진자 712명 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9.63%(211명)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으며 누적 확진자가 전날인 21일 보인 1천234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