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취약계층 150가구 밑반찬 지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22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밑반찬 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420만원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이달부터 11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오이소박이, 열무물김치, 파김치, 알타리 무김치 등 밑반찬을 담그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만들어진 김치는 시기별로 현대미포조선 직원들이 인근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50가구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을 제안한 현대미포조선 봉사단체 초롱회는 "소외된 이웃들이 한 끼라도 더 맛있는 식사를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임직원 급여 1%를 모아 2011년 설립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