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술강소기업·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유치 집중

울산시는 22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2021년 기술강소기업 및 고부가 지식서비스 산업 유치 전략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시, 울산경제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강소기업과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기관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유치 계획을 수립해 5년에 걸쳐 도입기(2020∼2021년), 성장기(2022∼2023년), 성숙기(2024년∼)로 나누어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유치로 건강한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4개 분야 15개 과제를 추진한다.

기술강소기업의 경우 전년도 대비 10% 상향한 60개 사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울산경제자유구역 등과 연계해 수소 산업, 미래자동차 산업, 바이오헬스 산업, 3D 프린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술강소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투자유치로 제조업 중심 지역 산업을 다각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원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