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실기시험 관리 노동자들 "식대·특수업무수당 지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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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부터 2시간 파업 이어 25일 하루 파업 예고
공공연대노동조합 울산본부 도로교통안전관리지부(이하 노조)는 "도로교통공단은 자회사인 도로교통안전관리 주식회사 운영을 정상화하라"고 21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로교통안전관리 소속 노동자들은 용역보다 못한 처우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도로교통안전관리는 실기 운전면허시험 환경과 시설 개선, 운영과 상담 등을 하는 곳이다.
울산에는 48명, 전국적으로 170명가량 콜센터 노동자와 면허시험 보조 노동자가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도로교통안전관리 콜센터 노동자는 성과 수당 때문에 마음 놓고 쉬지도 못하고 고정적 휴식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면허시험 보조 노동자들은 차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안전장치도, 위험수당도 없으며, 시험 차량 정비 노동자는 예산이 부족해 기름때에 찌든 장갑을 빨아 쓰는 지경이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식대와 근속 수당 부활, 차량 유도원 특수업무수당 신설, 균등 지급 상여금 신설 등을 요구하며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파업했고 25일에는 하루 파업을 예고했다.
/연합뉴스

노조는 이날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로교통안전관리 소속 노동자들은 용역보다 못한 처우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도로교통안전관리는 실기 운전면허시험 환경과 시설 개선, 운영과 상담 등을 하는 곳이다.
울산에는 48명, 전국적으로 170명가량 콜센터 노동자와 면허시험 보조 노동자가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도로교통안전관리 콜센터 노동자는 성과 수당 때문에 마음 놓고 쉬지도 못하고 고정적 휴식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면허시험 보조 노동자들은 차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안전장치도, 위험수당도 없으며, 시험 차량 정비 노동자는 예산이 부족해 기름때에 찌든 장갑을 빨아 쓰는 지경이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식대와 근속 수당 부활, 차량 유도원 특수업무수당 신설, 균등 지급 상여금 신설 등을 요구하며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파업했고 25일에는 하루 파업을 예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