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4명 신규 확진…백신 1차 접종 누적 29%(종합)
20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4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1일 밝혔다.

전날(19일) 165명보다 31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13일) 122명보다는 12명 많다.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주 금요일인 18일 3만4천432명에서 토요일인 19일 2만625명, 일요일인 20일 1만4천886명으로 줄었다.

최근 보름간(6∼20일)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2만8천741명, 일평균 확진자는 177명, 평균 확진율은 0.6% 수준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4일 277명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주중에는 200명대 초반에서,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이나 공휴일 다음 날은 100명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간은 131→201→201→200→197→165→134명을 기록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이달 첫째주(5월 30일∼6월 5일) 201.7명에서 둘째주(6~12일) 183.0명, 셋째주(13~19일) 173.9명으로 최근 3주간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 134명 신규 확진…백신 1차 접종 누적 29%(종합)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27명, 해외 유입이 7명이었다.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영등포구 종교시설과 종로구 직장(6월) 관련으로 2명씩, 동대문구 직장(6월)과 '동대문구 실내체육시설-강북구 음식점' 관련으로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 9명, 개별 확진자 접촉 감염 68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44명이다.

21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7천829명이다.

현재 2천392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4만4천929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 추가돼 누적 508명이 됐다.

서울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은 누적 인원은 1차 277만4천797명, 2차 74만7천880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60만명) 중 각각 28.9%, 7.7%에 해당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