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전남 지지모임 "경선 연기, 원칙 깨자는 선동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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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는 "지금은 경선 시기를 두고 다툴 때가 아니라 떠나버린 국민들의 마음을 부여잡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며 "원칙과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본인들의 유불리에 따라 경선을 연기하자고 연판장을 돌릴 때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원칙과 약속을 깨자고 선동하는 정치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믿는가"라며 "국가를 책임지고 있는 공당으로서 원칙을 정확하게 지키고 국민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이미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원칙과 약속을 깬 대가를 혹독하게 치렀다"며 "당의 환골탈태를 위한 연판장을 돌려야 할 때 당헌을 어기고 경선 시기를 연기하자고 떼를 쓸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광주·전남 당원 321명도 지난 16일 성명서를 내고 "상식과 원칙에 따라 당내 대선 경선 일정이 지켜져야 한다", "대선 승리를 위한 구체적 대안 제시 없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타산을 앞세운 변칙과 꼼수 정치"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