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檢 중간간부 역대급 인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3일 인사위원회
월성원전·김학의 前차관 사건 등
정권 겨냥 수사팀 교체 가능성
월성원전·김학의 前차관 사건 등
정권 겨냥 수사팀 교체 가능성

박 장관은 21일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번 인사는 고검 검사급(중간간부) 거의 대부분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가 될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 인사위원회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ADVERTISEMENT
고검 검사급의 필수 보직기간은 1년이다. 이상현 부장검사 등은 지난해 8월 말 인사가 났다. 직제 개편 등이 이뤄질 경우 필수 보직기간과 상관없이 예외적으로 인사가 가능하다.
검찰 안팎에선 이정섭 부장검사 등의 이동을 예상하고 있다. 박 장관은 김 전 차관 사건을 맡고 있는 이 부장검사에 대해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중간간부급 인사를 통해 정권 관련 수사를 무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ADVERTISEMENT
남정민/안효주 기자 peux@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