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지시완 '안 풀리네'…올 시즌 첫 삼중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지시완(27)이 올 시즌 첫 삼중살(트리플플레이)을 기록했다.

지시완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 4-1로 앞선 4회 무사 1, 2루에서 통산 78번째 삼중살타를 치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상대 선발투수 이승민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3루 방면 땅볼을 쳤다.

삼성 3루수 이원석은 공을 잡아 2루 주자 김민수를 3루 포스아웃 처리한 뒤 2루로 공을 던졌고, 삼성 2루수 김상수는 1루 주자 추재현을 2루 포스아웃으로 잡았다.

그리고 1루로 공을 던져 지시완까지 아웃 처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