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13명 신규 확진…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산 지속
경기도는 19일 하루 동안 1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0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가 4만2천32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 111명, 해외 유입 2명이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농수산물 물류 시설과 건축사무소 등에서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안성시 농수산물 물류센터와 관련해 확진자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지난 5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가 모두 41명이 됐다.

수원시 건축사 사무소에서는 직원 1명이 더 감염돼 15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이 사무소와 관련된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71명(62.8%)이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 환자는 30명(26.5%)으로 집계되는 등 곳곳에서 일상 감염이 지속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50명이 됐다.

경기 113명 신규 확진…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산 지속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