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군단' SSG, 4타자 연속 홈런 폭발…역대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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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경기에서 네 명의 타자가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장타력을 과시했다.
SSG는 3-5로 뒤진 6회초 2사 후 타석에 나선 최정이 한화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어 등장한 한유섬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5-5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6번 타자 제이미 로맥도 좌월 홈런을 쏘아 올려 6-5로 역전시켰다.
결국 한화 벤치는 김민우를 강판시키고 신정락을 긴급 투입했다.
그러나 SSG는 후속 타자 정의윤마저 신정락의 초구를 강타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역대 KBO리그에서 4타자 연속 홈런이 나온 것은 세 번째다.
앞서 삼성 라이온즈가 2001년 8월 17일 한화를 상대로 이승엽-마르티네스-바에르가-마해영이 4타자 연속 홈런을 쳤다.
또 2020년 10월 22일에는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SSG의 전신)를 상대로 이대호-이병규-안치홍-한동희가 연속 홈런을 날렸다.
이날 SSG는 앞서 5회초에도 이흥련이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홈런 5방을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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