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신규확진 482명, 다시 500명 아래로…거리두기 개편안 내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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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56명-해외 26명…누적 15만720명, 사망자 1명 늘어 총 1천997명
서울 197명-경기 145명-인천 22명-부산 18명-대구 13명-충남 12명 등
확산세 주춤속 산발적 감염 지속…어제 2만9천106건 검사, 양성률 1.6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지난 16∼18일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으나 15일(373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400명대 확진자로는 13일(452명) 이후 엿새 만이다.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이지만, 일상 속 감염 위험은 여전한 상황이다.
수도권에서 연일 3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데다 전국적으로 식당, 성당,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20일 발표한다.
자율과 책임에 방점을 둔 새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인원 기준 완화,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최소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지역발생 456명 중 수도권 354명, 비수도권 102명…수도권이 77.6%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82명 늘어 누적 15만72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07명)보다 25명 줄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507명→482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3번, 300명대·400명대가 각 2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47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44명으로, 아직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456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3명, 경기 141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54명(77.6%)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5명, 대구 13명, 충남 12명, 충북·경남 각 10명, 제주 7명, 대전·울산·강원·전북·전남 각 5명, 광주·경북 각 4명, 세종 2명 등 총 102명(22.4%)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 실내체육시설 및 강북구 음식점(누적 17명), 경기 안산시 성당(17명), 경기 화성시 어린이집(10명), 충북 진천군 보습학원(8명)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또 지난 15∼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택배노조 집회에 참석한 2명도 확진돼 현재 집회 참가자와 현장 투입 경찰관 90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 위중증 환자 2명 늘어 총 151명…국내 평균 치명률 1.32%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전날(23명)보다 3명 많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4명), 부산(3명), 인천(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7명, 경기 145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총 36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천9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1명으로, 전날(149명)보다 2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9천106건으로, 직전일 3만6천212건보다 7천106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66%(2만9천106명 중 482명)로, 직전일 1.40%(3만6천212명 중 507명)보다 소폭 올랐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6%(1천32만3천154명 중 15만720명)다.
/연합뉴스
서울 197명-경기 145명-인천 22명-부산 18명-대구 13명-충남 12명 등
확산세 주춤속 산발적 감염 지속…어제 2만9천106건 검사, 양성률 1.6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지난 16∼18일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으나 15일(373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400명대 확진자로는 13일(452명) 이후 엿새 만이다.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이지만, 일상 속 감염 위험은 여전한 상황이다.
수도권에서 연일 3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데다 전국적으로 식당, 성당,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20일 발표한다.
자율과 책임에 방점을 둔 새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인원 기준 완화,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최소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지역발생 456명 중 수도권 354명, 비수도권 102명…수도권이 77.6%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82명 늘어 누적 15만72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07명)보다 25명 줄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507명→482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3번, 300명대·400명대가 각 2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47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44명으로, 아직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456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3명, 경기 141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54명(77.6%)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5명, 대구 13명, 충남 12명, 충북·경남 각 10명, 제주 7명, 대전·울산·강원·전북·전남 각 5명, 광주·경북 각 4명, 세종 2명 등 총 102명(22.4%)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 실내체육시설 및 강북구 음식점(누적 17명), 경기 안산시 성당(17명), 경기 화성시 어린이집(10명), 충북 진천군 보습학원(8명)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또 지난 15∼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택배노조 집회에 참석한 2명도 확진돼 현재 집회 참가자와 현장 투입 경찰관 90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 위중증 환자 2명 늘어 총 151명…국내 평균 치명률 1.32%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전날(23명)보다 3명 많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4명), 부산(3명), 인천(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7명, 경기 145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총 36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천9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1명으로, 전날(149명)보다 2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9천106건으로, 직전일 3만6천212건보다 7천106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66%(2만9천106명 중 482명)로, 직전일 1.40%(3만6천212명 중 507명)보다 소폭 올랐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6%(1천32만3천154명 중 15만720명)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