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6월 15일자 <“최소 연봉 3억 보장”…한국 인재 싹쓸이에 ‘초비상’>이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주자로 떠오르는 ‘메타버스’ 산업의 인재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내용을 다뤘다.

[클릭! 한경] 해외로 빠져나가는 메타버스 인재들
메타버스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외국 기업으로 이직한 S급 연구 인력이 최소 20명이 넘는다. 국내 핵심 인력이 향하는 곳은 대부분 구글, 애플 등 미국 빅테크기업이다. 메타버스산업 핵심인 확장현실(XR) 시장이 미국 빅테크 기업의 ‘독무대’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한 네티즌은 “능력에 걸맞은 보상 없이 인재가 남아주길 바라는 건 욕심”이라고 지적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2위는 6월 16일자 <월급 밀려 카드빚 당겨썼던 직원들, 역대급 ‘잭팟’ 눈앞>이었다. 국내 대표 게임기업인 크래프톤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밟는다. 크래프톤 임직원은 창업자 장병규 의장에게서 무상 증여받은 주식에 공모주까지 포함해 1인당 평균 2억~3억원의 수익을 거머쥘 전망이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6월 14일자 <“월세 받는 건물주 된 듯”…매달 따박따박 돈 입금된다는 투자>였다. 부동산을 매입해 운영하면서 수익을 내고, 이를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재민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