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지상 6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7일 열린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 소위원회에서 한남동 732-20번지 일대 '이태원로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이태원로 이면부에 있는 문화시설 부지다.

이번 결정으로 문화시설 집행 계획이 폐지돼 주상복합건물 건축이 가능해졌다.

위원회는 아울러 주변 노후 건축물을 함께 정비하도록 획지 계획을 변경하고, 최대개발 규모를 완화했다.

이에 따라 일대에는 지하 4층∼지상 6층, 연면적 1만3천900㎡ 규모의 오피스텔,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태원로변과 이면도로를 연결하던 계단은 엘리베이터로 바뀐다.

서울 한남동에 지상 6층 주상복합 건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