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여파에 혼조…김정은 "대화·대결에 다 준비"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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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대화·대결에 다 준비…한반도 정세 안정적 관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가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후 첫 공식 대외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김 총비서는 "대화와 대결 모두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지난 17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적인 발전 이익을 수호하고 평화적 환경과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자면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뉴욕증시, FOMC 여파 소화에 혼조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22포인트(0.62%) 내린 33,823.45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4포인트(0.04%) 하락한 4,221.8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67포인트(0.87%) 오른 14,161.35로 장을 마쳤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16일 FOMC 정례회의 후 이번 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논의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예상 시점도 2024년에서 2023년으로 앞당겼습니다.
◆ 국제유가, FOMC 여파·달러 강세에 하락
국제유가도 하락했습니다. Fed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1달러(1.5%) 떨어진 배럴당 71.0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선 2023년 0.25%포인트씩 두 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화 가치가 상승, 유가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 7월부터 18~5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다음달부터 18∼59세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됩니다. 일반 국민 중에서 50대(1962년 1월 1일∼1971년 12월 31일 출생자)는 7월 말과 8월 초에 접종받습니다. 18∼49세(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는 8월 중순부터 예약순서에 따라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부 목표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입니다.
◆ 쿠팡 이천 물류센터 화재 24시간째 진화 중
전자상거래(e커머스) 기업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화재가 발생 하루를 넘기도록 이어지고 있습니다. 18일 오전 5시 30분 기준 소방당국은 24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건물 지하 1, 2층을 태우던 불은 전날 건물 전 층으로 확산해 현재는 건물 뼈대가 드러난 상태입니다. 현재는 건물 내부 진입이 불가능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전날 인명 검색을 위해 지하 2층에 진입했으나 불길이 재확산할 당시 건물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A(52) 소방경을 찾는 작업은 전날 저녁부터 중단된 상황입니다.
◆與, 오늘 종부세 정책의총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부동산특위가 마련한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조정안에 대한 최종 의견을 수렴합니다. 특위는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과세를 공시가격 상위 2%에 한정 짓는 내용의 완화안을 상정할 예정이지만 의총에서 당론으로 채택될지는 불투명합니다. '종부세 상위 2%' 방안이 이번에도 부결되면 납부유예제도 도입 등 일부 보완책을 추가한 정부안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종부세는 현행대로 공시가격 9억원 이상 주택에 과세됩니다.
◆ 전국 흐리고 비 소식…낮 기온 최대 28도
금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서와 제주도는 오후에도 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가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후 첫 공식 대외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김 총비서는 "대화와 대결 모두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지난 17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적인 발전 이익을 수호하고 평화적 환경과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자면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뉴욕증시, FOMC 여파 소화에 혼조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22포인트(0.62%) 내린 33,823.45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4포인트(0.04%) 하락한 4,221.8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67포인트(0.87%) 오른 14,161.35로 장을 마쳤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16일 FOMC 정례회의 후 이번 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논의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예상 시점도 2024년에서 2023년으로 앞당겼습니다.
◆ 국제유가, FOMC 여파·달러 강세에 하락
국제유가도 하락했습니다. Fed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1달러(1.5%) 떨어진 배럴당 71.0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선 2023년 0.25%포인트씩 두 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화 가치가 상승, 유가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 7월부터 18~5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다음달부터 18∼59세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됩니다. 일반 국민 중에서 50대(1962년 1월 1일∼1971년 12월 31일 출생자)는 7월 말과 8월 초에 접종받습니다. 18∼49세(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는 8월 중순부터 예약순서에 따라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부 목표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입니다.
◆ 쿠팡 이천 물류센터 화재 24시간째 진화 중
전자상거래(e커머스) 기업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화재가 발생 하루를 넘기도록 이어지고 있습니다. 18일 오전 5시 30분 기준 소방당국은 24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건물 지하 1, 2층을 태우던 불은 전날 건물 전 층으로 확산해 현재는 건물 뼈대가 드러난 상태입니다. 현재는 건물 내부 진입이 불가능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전날 인명 검색을 위해 지하 2층에 진입했으나 불길이 재확산할 당시 건물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A(52) 소방경을 찾는 작업은 전날 저녁부터 중단된 상황입니다.
◆與, 오늘 종부세 정책의총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부동산특위가 마련한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조정안에 대한 최종 의견을 수렴합니다. 특위는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과세를 공시가격 상위 2%에 한정 짓는 내용의 완화안을 상정할 예정이지만 의총에서 당론으로 채택될지는 불투명합니다. '종부세 상위 2%' 방안이 이번에도 부결되면 납부유예제도 도입 등 일부 보완책을 추가한 정부안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종부세는 현행대로 공시가격 9억원 이상 주택에 과세됩니다.
◆ 전국 흐리고 비 소식…낮 기온 최대 28도
금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서와 제주도는 오후에도 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