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500명대…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두달반 만에 400명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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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명→373명→545명→540명→?…어제 밤 9시까지 477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규모가 다소 작아졌지만, 여전히 하루 5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300명대로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는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주 초반 감소·중반 이후 증가' 패턴이 이번 주에도 그대로 나타난 것이다.
다만 지난주 수·목요일인 9∼10일의 600명대(602명, 610명)와 비교하면 증가 폭은 다소 줄었다.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정부는 확진자가 다소 줄었지만 방심하면 언제든 다시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연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최소화, 사적모임 인원 기준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이번주 중 확정해 오는 20일 발표한다.
개편안은 내달 5일부터 시행된다.
◇ 사흘 연속 500명대…지역발생, 여전히 2.5단계 범위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40명이다.
직전일인 16일(545명)보다 5명 줄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 중반을 이어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도 다소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477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513명보다 36명 적었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크게 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면 500명 안팎, 많으면 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가족·지인모임을 비롯한 일상 공간은 물론 식당·주점·노래연습장·PC방 등 다중이용시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300∼7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56명→565명→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490명꼴로 나왔다.
일평균 확진자가 4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4일 기준(495명) 이후 75일 만이다.
다만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62명으로, 여전히 2.5단계 수준(전국 400∼500명 이상) 범위에 있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과 관련해 11명, 용산구 노래연습장에서도 종사자와 이용자 등 12명이 각각 확진됐다.
또 경기 수원시의 한 건축사무소에서도 직원 15명이 잇따라 감염됐고, 같은 지역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도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북구의 한 PC방에서 6명이 확진됐고, 울산 북구의 사우나에서도 방문자와 종사자, 지인 등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 중에서는 대구 수성구 일반주점 관련 확진자가 4명 늘어 누적 92명이 됐고, 대전 대덕구의 한 보습학원에서는 24명이 한꺼번에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300명대로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는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주 초반 감소·중반 이후 증가' 패턴이 이번 주에도 그대로 나타난 것이다.
다만 지난주 수·목요일인 9∼10일의 600명대(602명, 610명)와 비교하면 증가 폭은 다소 줄었다.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정부는 확진자가 다소 줄었지만 방심하면 언제든 다시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연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최소화, 사적모임 인원 기준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이번주 중 확정해 오는 20일 발표한다.
개편안은 내달 5일부터 시행된다.
◇ 사흘 연속 500명대…지역발생, 여전히 2.5단계 범위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40명이다.
직전일인 16일(545명)보다 5명 줄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 중반을 이어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도 다소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477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513명보다 36명 적었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크게 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면 500명 안팎, 많으면 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가족·지인모임을 비롯한 일상 공간은 물론 식당·주점·노래연습장·PC방 등 다중이용시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300∼7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56명→565명→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490명꼴로 나왔다.
일평균 확진자가 4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4일 기준(495명) 이후 75일 만이다.
다만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62명으로, 여전히 2.5단계 수준(전국 400∼500명 이상) 범위에 있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과 관련해 11명, 용산구 노래연습장에서도 종사자와 이용자 등 12명이 각각 확진됐다.
또 경기 수원시의 한 건축사무소에서도 직원 15명이 잇따라 감염됐고, 같은 지역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도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북구의 한 PC방에서 6명이 확진됐고, 울산 북구의 사우나에서도 방문자와 종사자, 지인 등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 중에서는 대구 수성구 일반주점 관련 확진자가 4명 늘어 누적 92명이 됐고, 대전 대덕구의 한 보습학원에서는 24명이 한꺼번에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