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0명 신규 확진…외국인 식당 등 8개 시·군 산발 감염
경남도는 16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창녕 3명, 창원·진주·김해·밀양·거제·의령·거창 각 1명이다.

외국인인 창녕 확진자 2명은 외국인 식당 관련이다.

1명은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1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녕 확진자 중 다른 외국인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창원 확진자는 어린이집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진주와 거창 확진자는 각각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와 거제 확진자는 각각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밀양 확진자는 네팔 국적의 외국인이고, 의령 확진자는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천22명(입원 199명, 퇴원 4천806명, 사망 17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