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는 AI 비주얼 모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비현실적인 미모를 뽐냈습니다."패션 잡지 바자(BAZAAR) 싱가포르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 갈라'(이하 '멧 갈라')에 참석한 그룹 에스파 카리나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멧 갈라'는 1948년 시작된 이후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 열리는 세계적인 패션 이벤트이자 자선 모금 행사로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올해에는 카리나뿐 아니라 에스파의 닝닝도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초대받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보컬을 맡았던 이재, 극 중 진우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배우 안효섭 등도 참여했다.이들은 비욘세, 샘 스미스, 도자 캣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평이다.멧 갈라에 참석한 스타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았다. 카리나는 프라다 앰버서더로 처음 참석했는데,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드레스를 입으며 '비주얼 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보그 등 패션 전문지에서는 서구적인 오트 쿠튀르 실루엣과 동양적 미학의 결합을 높게 평가했다.블랙핑크 지수도 디올의 의상을 입고 멧 갈라에 데뷔했다. 지수의 드레스는 화려한 꽃을 포인트로 빛나는 실루엣을 강조했고, 로제와 제니 역시 각각 생로랑과 샤넬의 앰배서더로서 각 브랜드의 드레스를 착용했다.특히 리사는 호스트 위원회 멤버로 참석했다. 이날 리사는 로버트 운의 커스텀 드레스를 입었는데, 자신의 팔을 3D프린팅하여 태국 전통 무용 자세를 형상화한 베일 지지대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우리 선박에서 발생한 화재가 모두 진화돼 정부가 원인 파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5일 외교부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북쪽 움알쿠와인항 인근에 정박 중이던 HMM에서 운용하는 'HMM 나무'호 기관실 좌현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날 오전에 모두 진화됐다.외교부는 "선박의 화재도 진압 완료되어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벌크 화물선인 이 선박에는 우리 국적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18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전날 밤 8시40분(한국시간) 갑작스러운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불이 난 선박이 정상 운항할 수 있을지 명확하지 않은 만큼 정부는 선박을 인근 항구로 예인한 뒤 피해 상태 등을 확인하고 수리할 예정이다. 현재 예인선을 수배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예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외교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선박 예인 후 피해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파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이번 사고가) 최소한 피격인지 아닌지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등의 대응 현황을 살피며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우리 선박·선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지금까지는 이 사고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포함한 안보 관련 회의를 열 계획은 잡혀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방 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수위 높은 경고를 다시 시작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싸고 무력 공방이 재발한 상황에서 긴장 악화 국면의 복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으로 해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상선의 탈출을 돕는 '해방 프로젝트'(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와 관련해 "미국 선박을 겨냥하려고 한다면 이란의 군대는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7일 이란을 겨냥해 자신이 제시한 협상 시한 종료를 앞두고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면서 이란을 압박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1일 대국민 연설에서는 이란에 대한 공습 계획을 밝히면서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 이후 이란과 미국은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하지만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의 탈출을 유도하는 '해방 프로젝트'(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가 시행된 첫날인 이날 교전이 불거져 휴전이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상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유도하고 이란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교전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미국은 이날 오전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의 탈출을 지원하는 해방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힌 뒤 바로 실행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란은 미군 개입에 반대해왔다. 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에 통제를 강화했다며 전체 항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