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강원공동관 조성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해외 시장 개척 지원 재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46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강원공동관을 조성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은 7월 22일까지, 오프라인 전시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된다.

강원공동관에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윈백고이스트와 아이엠헬스케어, 메쥬, 휴레브, 현대메디텍, 비알팜, 퓨런헬스케어, 피에이치씨가 참가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올해 처음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한다.

의료기기 기업이 높은 전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스 공사부터 바이어 발굴 및 상담, 통역, 홍보까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을 통해 구축한 바이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공동관 참가 기업 제품 정보와 초청 DM 발송 등 사전 마케팅을 진행했다.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강원도 전력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