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은 IT 계열사 DB아이앤씨(DB Inc.)가 수협중앙회의 상호금융 페이퍼리스(paperless)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DB아이앤씨는 IT 기술을 활용해 수협중앙회의 디지털 창구와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협중앙회는 영업점 창구의 종이 서식을 태블릿 모니터로 대체하게 된다.
올해 12월부터 영업점 직원 교육을 거쳐 내년 2월 시스템을 개시할 예정이다.
DB아이앤씨 측은 "지난해 수협은행 페이퍼리스 시스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경험과 이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협력사를 영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제2금융권 페이퍼리스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