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SK스토아 등과 사회적기업 판로 지원 '맞손'

충북도는 16일 SK스토아,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등을 위한 '우수제품 홈쇼핑'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홍보와 경쟁력 강화, 홈쇼핑 등 유통채널 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홈쇼핑 판매지원 계획 수립과 상품발굴을 맡는다.

향후 2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1천만원의 홈쇼핑 판매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SK스토아는 홈쇼핑 판매수수료 인하, 품질관리 및 상품성 향상 상담, 네이버·쿠팡 등 제휴몰 연동 판매 등을 지원한다.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는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입점 업체와 유통관리를 담당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