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4일부터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열린다고 16일 발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동행세일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쇼핑몰 28곳과 TV홈쇼핑 12곳, 라이브 커머스 10곳 등이 참여한다. G마켓·11번가·쿠팡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공공 플랫폼 가치삽시다에서도 200여 개 상품이 50% 할인 판매된다. TV홈쇼핑에서는 441개 상품을 특별조건으로 판매한다. 올리브영과 마켓컬리, 롭스 등 6개 모바일 쇼핑앱에서도 동행세일 연계 기획전과 홍보 이벤트가 열린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백화점은 중소기업 상품 기획전, 여름 패션 상품 시즌오프 등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마트는 인기 먹거리 할인 행사와 함께 최대 40%의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연다. 아울렛은 최대 50% 패션 브랜드 기획전을 개최한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