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완료자는 목표 인구 10.9% 수준

제주도민 10명 중 3명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민 10명 중 3명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완료…29% 넘겨
제주도는 16일 기준 총 1차 백신 접종자가 16만9천2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인구(67만4천635명)에 대비 29.4%이다.

또 현재까지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접종 대상 목표 인구(40만2천580명)와 비교해 42%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얀센 등 백신 접종 완료 자는 4만3천862명이다.

백신 접종 완료 자는 도내 인구 대비 6.5%, 목표 인구보다 10.9% 수준이다.

현재까지 도내 백신 이상 반응 누적 신고 건수는 총 65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서귀포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한 80대가 중증 반응으로 보여 백신과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에서는 16일 하루 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10일 이후 6일째 하루 확진자 수가 한자리 대를 보인다.

이달 제주에서는 총 16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올해 들어 총 786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천207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