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응급환자 발생시 대응법 알려주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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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한인선교사회 의료자문단은 그 대처 방법을 알려주는 포스터를 최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자문단은 캄보디아에 있는 한인들이 응급 대처 방법을 알고 싶어한다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방법'이란 제목의 포스터를 만들었다.
의학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질문에 'YES', 'NO'로 응답하면서 따라가다 보면 응급 상황에 맞는 병원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의식이 있는가', '보행 가능한가', '호흡, 맥박이 있는가' 등의 질문으로 증상에 맞는 병원을 추천하고 있다.
또 심장센터가 없는 병원, 정형외과가 없는 병원을 상세히 안내해 응급 상황에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포스터에는 주요 병원 6곳의 안내 번호와 증상별 추천 및 치료 가능 병원도 상세히 적어놨다.
자문단은 실사를 진행해 포스터를 만들었다.
자문단 관계자는 "캄보디아 상황에 맞도록 직접 조사를 벌여 포스터를 제작했다"며 "유사시 응급상황에 처한 한인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