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경기 하남시와 함께 16일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연결을 촉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강동구와 하남시는 '강동구·하남시 GTX-D노선 공동유치위원회' 주민대표와 함께 GTX-D 강동∼하남 구간 직결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GTX-D 구축 계획에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만 포함되자 강동구와 하남시는 거세게 항의하며 구간 연장을 촉구해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국토교통부는 강동∼하남 연결 요구를 수렴해 GTX-D 노선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