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 접종률 33% 돌파…전국 평균 상회
강원 횡성군은 14일 자정 기준 전체 군민의 33.8%인 1만5천76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 접종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접종률 22.8%보다 10% 이상 앞선 수치이며, 집단 면역 분기점인 군민의 70% 기준으로는 절반 가까운 48%에 이르는 접종률이다.

군은 5월 백신 수급이 원활치 않아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률이 다소 늦어졌으나 지난 11일 기준 사전 동의자 97.6%인 5천612명의 어르신이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 접종을 연기한 경우 25일까지 예약 신청을 받으며 1차 접종자는 화이자 접종 간격에 따라 3주 후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백신접종에 따른 이상 반응 신고는 25건이며, 이 중 중증 이상 반응 신고 관리자는 1건이다.

장신상 군수는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예방 접종률이 30%를 넘겼다"며 "하반기에도 일정에 따라 접종을 꼭 완료해 주시고 8인까지 사적 모임 확대와 백신 접종으로 경계심이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