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에서는 가족과 지인, 동료 등의 접촉을 통한 산발적 감염으로 7명이 확진됐다.

강원 가족·지인 등 산발적 감염…초등생 확진 원주 250명 검사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원주 4명, 춘천 2명, 속초 1명 등이다.

전날 3명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한 자릿수다.

원주에서는 30대와 10세 미만의 초등생 등 가족 2명이 확진됐다.

이에 해당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어린이 책 판매와 관련해 40대 1명이 직장동료와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책 판매 관련 감염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1명은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자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춘천에서는 전날 서울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50대의 가족과 동료 등 2명이 확진됐다.

속초 70대 확진자는 지인과의 접촉으로 감염이 확인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377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