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 설치·검사 중
경남 2개 시·군서 8명 확진…김해 중학생 포함(종합)
경남도는 14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김해 7명, 창녕 1명이다.

김해 확진자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 중 1명은 김해지역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방역 당국은 이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검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 1명은 김해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 노래연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김해 확진자 1명은 김해 부품공장Ⅱ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받았다.

김해 부품공장Ⅱ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나머지 김해 확진자 2명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이고, 1명은 70대 내국인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 3명에 대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창녕 확진자는 외국인 식당 관련으로, 외국인 선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누적 확진자는 97명으로 증가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천8명(입원 249명, 퇴원 4천742명, 사망 17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