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회사 메일 서버가 바이러스 공격을 받았으나 화물예약시스템 등 주요 운영시스템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16일 밝혔다.

HMM은 "지난 12일 새벽 1시 바이러스 공격을 받아 복구에 나섰고, 확인된 피해는 거의 없거나 경미한 상황"이라면서 "지난해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으로 대부분 선사 운영 업무는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물예약시스템 등 주요 운영시스템은 문제없는 상황이며, 일부 지역의 경우에만 메일 시스템 불안정으로 개인 메일과 유선을 통해 화주와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MM은 메일 서버 불안정으로 화주들에게 일부 메일이 누락될 수 있으니 응답이나 처리를 받지 못할 경우 본사로 유선 연락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HMM "12일 바이러스 공격받아…운영시스템엔 문제없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