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공동대응'…충남·북, 경기 5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협약
충남 천안·아산시, 충북 진천군, 경기 평택·안성시 등 인접한 3도 5개 시·군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공동대응과 신속한 응급복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청 대회의실에서 5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재난재해 공동대응 협력체계 구축 및 자원봉사 활동 교류 증진을 위한 시·군 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올해 태풍과 집중호우 시기가 오기 전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 자원봉사센터는 재난재해 발생 시 대응복구와 안전관리, 이재민 보호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평시에 주기적으로 간담회도 열어 자원봉사활동 교류도 진행한다.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은 "재난현장에서 자원봉사 통합관리와 공동대응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느껴 이번 협약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