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시교육청, 시경찰청을 비롯한 학부모·청소년 단체, 변호사 등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기관별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논의된 대책안은 '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한 울산'을 비전으로 관계기관 협업 강화, 관계·회복 중심 학교문화 조성, 선제·능동적 학교폭력 예방 등 3개 추진 전략, 11개 주요 사업, 31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학교 주변 유해업소 정화와 청소년 교육 상담 지원, 교육청은 피해 학생 보호와 가해 학생 교육·선도 강화, 경찰청은 변화하는 학교폭력 양상에 대응 등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교육청, 경찰청과 연대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