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두산重 약속 이행하는 한 최대한 도울 생각"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두산중공업이 제시한 구조조정 계획 약속을 이행할 경우 계속 도와줄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두산그룹이 자산 매각과 유상증자 등의 재무 자구안을 이행했고, 3조원 중 1조3천억원을 상환해 시장 신뢰를 회복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2022년까지 자금 상환계획과 현재 진행 중인 구조조정 작업에 차질 없는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잘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가스터빈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완성하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현실화가 필요하다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