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는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줬다.
앞서 2009년부터 매년 해외 의료봉사로 인술을 펼쳤으며,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 병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잠수사 잠수병 치료 의료기관으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이승연 이사장은 올해 3월 제55회 납세자의 날에 아름다운 납세자로 뽑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은 성실납세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세종청사 1층 조세박물관에 이승연 이사장 등 아름다운 납세자 30인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설치하고 14일 제막식을 개최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수상자 가운데 대표 2명을 제막식에 초청해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에 감사를 표했다.
국세청의 아름다운 납세자는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 봉사,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귀감이 되는 납세자를 찾아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코로나19 재난 극복에 기여한 납세자도 함께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했다.
아름다운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정 우대와 함께 철도운임 할인, 공영 주차장 무료 이용,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할인 등 사회적 우대 혜택이 모범납세자와 동일하게 주어진다.
아름다운 납세자 전체 명단과 활동 내용은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의 '알림·소식' 카테고리의 '모범·아름다운 납세자'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름다운 납세자 추천은 국세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이메일()로 보내거나 전국 세무관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로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